보강 필요한 피닉스,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주시

이재승 2022. 11. 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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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스윙맨 보강도 생각하고 있다.

 『The Ringer』의 케빈 오코너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애틀랜타 호크스의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드, 198cm, 102kg)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애틀랜타가 보그다노비치를 트레이드할 지도 지켜봐야 한다.

 보그다노비치는 지난 시즌 애틀랜타에서 63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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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스윙맨 보강도 생각하고 있다.
 

『The Ringer』의 케빈 오코너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애틀랜타 호크스의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드, 198cm, 102kg)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피닉스는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 주전 포워드인 캐머런 존슨이 부상으로 시즌 중반까지 결장이 불가피하다. 이번 시즌 개막에 앞서 트레이드를 요청한 제이 크라우더를 매개로 다른 전력을 확보해야 한다.
 

피닉스는 크라우더를 통해 다른 전력감 영입을 바랐다. 크라우더를 보내는 만큼 포워드를 찾을 것으로 예상이 됐다. 그러나 피닉스는 프런트코트가 그리 취약하지 않기에 가능하다면 스윙맨 확보도 검토하고 있을 수 있다. 미칼 브리지스와 토레이 크레익이 포진하고 있기 때문. 이에 보그다노비치의 이름이 거론된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보그다노비치는 아직 이번 시즌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여름에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이번 유로바스켓 2022에도 나서지 못했던 그는 아직 이번 시즌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아직 뛰지 못하고 있어 피닉스가 얼마나 관심이 있을 지도 의문이다. 막상 협상을 시도한다 하더라도 얼마나 적극적일지 의문이다.
 

또한, 애틀랜타가 보그다노비치를 트레이드할 지도 지켜봐야 한다. 현재 애틀랜타는 존 칼린스 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 칼린스가 트레이 영과 호흡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 디욘테 머레이의 가세로 칼린스의 입지는 더욱 줄었다. 이에 칼린스를 보내 다른 주전급 빅맨 영입을 바라고 있다.
 

이 여파는 보그다노비치에게도 미칠 만하다. 영과 머레이가 백코트 전력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 머레이가 들어오면서 주전과 벤치를 오갔던 보그다노비치의 가치도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 물론, 벤치에서 나서면서 슈팅가드로 꾸준히 활약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 그러나 아직 머레이 합류 이후 실전을 치르지 않았기에 불투명한 부분이 결코 없지 않다.
 

보그다노비치는 지난 시즌 애틀랜타에서 63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9.3분을 소화하며 15.1점(.431 .368 .843) 4리바운드 3.1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애틀랜타의 외곽 전력에 힘을 보탰다. 이전 시즌만큼 정확한 3점슛을 많이 곁들이진 못했으나 어김없이 평균 두 개 이상의 3점슛을 낮지 않은 확률로 곁들이며 존재감을 뽐냈다.
 

한편, 피닉스는 크라우더에 꾸준히 관심을 보인 밀워키 벅스와 다자 간 거래를 통해 크라우더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 그러나 트레이드는 추진되지 않았다. 현재 피닉스가 여러 조건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레이슨 앨런(밀워키), 칼린스(애틀랜타)까지 살피고 있다고 봐야 한다. 당장 전력 보강은 물론 재정 문제까지 두루 고려해야 한다.
 

참고로, 보그다노비치는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지난 2020년 가을에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애틀랜타는 계약기간 4년 7,200만 달러로 보그다노비치를 붙잡았다. 계약 마지막 해에는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활약이 아직 전무한 만큼, 그가 옵션을 사용해 잔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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