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내년도 예산 올해보다 530억 증액 1조597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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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530억원(5.27%) 증액한 1조597억원으로 편성해 제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388억원(4.36%) 증액한 9296억원이고, 특별회계는 142억원(12.28%) 증액한 1301억원이다.
내년도 일반회계 분야별 규모는 일반공공행정분야 625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119억원, 환경분야 655억원, 사회복지분야 2842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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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보건 분야는 올해보다 예산 감액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530억원(5.27%) 증액한 1조597억원으로 편성해 제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388억원(4.36%) 증액한 9296억원이고, 특별회계는 142억원(12.28%) 증액한 1301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수입 957억원(7.25%증가), 세외수입 337억원(32.4%증가), 지방교부세 4236억원, 국·도비 보조금 3251억원(10.49%증가) 등 총 재원은 9296억원이다.
내년도 일반회계 분야별 규모는 일반공공행정분야 625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119억원, 환경분야 655억원, 사회복지분야 2842억원 등이다. 문화 및 관광분야는 올해보다 275억원이 감액된 742억원, 보건분야는 14억원 감액한 145억원 등으로 줄었다.
내년도 주요 사업예산은 소규모주민숙원사업 40억원, 체육대회 유치 31억원, 노인일자리운영 108억원, 제천예술의전당 건립사업 28억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131억원 등이다.
한편 제천시는 통합재정안전화기금을 포함해 총 9개 기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2023년도말 기금의 총 규모는 현재 239억원보다 12.6% 증액한 2134억원이다.
내년도 1조597억원 규모의 예산안은 제천시의회에서 오는 12월16일 최종 의결한다
시는 관행적 사업, 낭비성 축제사업 등 불필요한 예산편성을 정비해 민선8기 역점사업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재원 배분'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민선8기 시정 비전을 의회와 시민께 소개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고견을 받들어 시민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시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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