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속초시정 민간 자문기구 발족

▲ 속초시 순수 민간 자문기구인 속초시 미래전략 정책자문위원회 발족회의가 23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열렸다.

민선8기 속초시정의 순수 민간 자문기구인 ‘속초시 미래전략 정책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가 23일 발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속초시가 ‘소통과 화합의 시정 운영’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해 새롭게 구성한 자문위는 시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자문과 민선8기 공약사항의 이행 점검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시정 운영에 시민의 소망과 바람을 적극 투영하고 시민이 직접 주도하는 시정을 실현해내는 것을 운영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약 3개월 간의 철저한 검증과 고심 끝에 경제·관광·교통·건축·문화·복지·시민 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27명의 민간 전문가를 초대 위원으로 최종 위촉했으며 이날 첫 회의를 통해 위원장으로 윤광훈 전 속초시장직 인수위원장이, 부위원장으로는 김종희 전 시의장이 각각 추대됐다.

자문위는 추후 시 홈페이지를 통해 회의 결과를 정기적으로 시민에게 공개해 위원회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한편 자문 결과에 대해 소관부서가 적극 이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고 필요시 해당 분야 전문가 또는 이해관계인의 참석을 적극 지원하는 등 정책 자문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윤광훈 초대 위원장은 “시민과 행정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선 시장은 “민선8기 소통시정의 진정한 첫 걸음”이라며 “다양한 지역사회 발전 정책들이 시민 주도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