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과도한 자금 확보 경쟁에 경고

임성원 2022. 11. 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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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중자금이 은행으로 뭉칫돈이 몰리는 '역머니무브'로 자금흐름의 변동성 우려가 커지자, 금융당국이 과도한 자금 확보 경쟁에 경고의 메시지를 내놨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오전 금융감독원, 6개 금융협회, 금융연구기관, 업권별 금융사와 금융시장 내 자금 쏠림 우려와 관련된 시장 내 자금흐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융연구기관들은 시장안정을 위해 국내외 사례 분석 등을 통한 자금 쏠림 대응 방안 등을 연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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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모니터링 강화해 필요 조치 즉각 실시

[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최근 시중자금이 은행으로 뭉칫돈이 몰리는 '역머니무브'로 자금흐름의 변동성 우려가 커지자, 금융당국이 과도한 자금 확보 경쟁에 경고의 메시지를 내놨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오전 금융감독원, 6개 금융협회, 금융연구기관, 업권별 금융사와 금융시장 내 자금 쏠림 우려와 관련된 시장 내 자금흐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은행 창구 모습. [사진=뉴시스]

금융당국은 우선 시장 자금흐름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면서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즉각 실시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과도한 자금 확보 경쟁은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이어져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면서 "업권 간, 업권 내 과당 경쟁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시장 내 불안감을 조성하는 시장 교란 행위도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자금조달 여건 개선과 시장 안정과 관련한 필요 조치는 적극 검토해 우선 추진할 수 있는 조치부터 즉각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밖에 금융위와 금감원은 합동으로 업권별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 금융연구기관들은 시장안정을 위해 국내외 사례 분석 등을 통한 자금 쏠림 대응 방안 등을 연구하기로 했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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