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모델 못지않네" 롯데홈 가상인간 '루시'에 쏟아지는 러브콜

이지영 기자 2022. 11. 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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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의 대표 모델 '루시'에 협업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루시는 메타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롯데홈쇼핑이 자체 전문 인력을 통해 직접 개발한 가상인간이다.

롯데홈쇼핑은 연말 수요를 겨냥해 롯데호텔과 '루시'를 내세워 호캉스 콘텐츠를 기획해 선보였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가상인간 루시의 활동 영역을 인플루언서, 엔터테이너, 라이브 커머스 등으로 계속 확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기술 고도화를 통한 루시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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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의 가상모델 루시(사진=롯데홈쇼핑)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롯데홈쇼핑의 대표 모델 ‘루시’에 협업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루시는 메타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롯데홈쇼핑이 자체 전문 인력을 통해 직접 개발한 가상인간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활동을 시작한 루시는 SNS 마케팅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외 유명 F&B 브랜드, 패션 플랫폼, 쥬얼리 브랜드, 명품 브랜드 전시 행사 등의 광고모델에 이어3D 기술과 아나모픽 기법(입체적 광고표현기법)을 활용한 대형 전광판 디지털 아트와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콘텐츠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의 소속 아티스트로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엔터테이너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7월엔 자동차 디자인 연구원이라는 루시의 세계관과 메타버스를 접목한 쌍용자동차 ‘토레스’ 신차 발표회 마케터로 데뷔했다. 당시 루시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10분간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를 소개하고 차량에 직접 승하차하며 시연하는 등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루시’는 광고모델 뿐 아니라 셀럽으로서의 입지도 탄탄하게 다졌다. 최근엔 명품브랜드 루이비통 전시회 VVIP로 초청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루시는 루이비통 행사에 참석해 전시회장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작품을 관람했다. 당시 모습은 롯데홈쇼핑이 ‘루시’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이번엔 루시가 호텔 홍보대사로 전격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연말 수요를 겨냥해 롯데호텔과 ‘루시’를 내세워 호캉스 콘텐츠를 기획해 선보였다.

콘텐츠는 루시가 직접 ‘롯데호텔 서울’의 객실, 라운지 등 내부 시설을 비롯해 주변 곳곳을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체험하는 형태로 제작됐다. 롯데호텔 서울이 제안하는 을지로 산책로를 루시가 거닌다든지 롯데호텔 서울 내부의 백태원, 한봉호, 박선기 작가 등의 작품을 즐기는 식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가상인간 루시의 활동 영역을 인플루언서, 엔터테이너, 라이브 커머스 등으로 계속 확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기술 고도화를 통한 루시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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