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세움, 서울시와 함께 전통시장 내 디지털 물류 혁신 주도

조광현 기자(cho.kwanghyun@mk.co.kr) 2022. 11. 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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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콜로세움>
콜로세움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물류 지원 실증사업의 협약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 물류지원 실증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위한 물류 체계의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서울시 3개 전통시장(청량리 종합시장, 노량진 수산시장, 암사 종합시장)의 약 525 곳의 상인과 함께한다.

콜로세움은 서울시 전통시장 이용자가 상품을 직접 픽업하거나 주문일로부터 반나절 이상 소요되었던 택배 배송의 문제, 그리고 평균 1만원 대 이상의 퀵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했다. 개별 상점에서 상품을 구입하더라도 합배송이 가능하도록 물류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소비자에게 부과되었던 배송 비용을 최소화하였다. 당일 배송 시스템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도 일부 지역까지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여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배달 서비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전통시장의 매출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단일 유통망에 의존하였던 전통시장의 물류 자유도를 높여 새로운 유통 창구를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콜로세움은 전국 33곳의 물류센터 인프라와 누적 300만 건 이상의 상온 및 냉장냉동 물류처리 경험을 바탕으로 소규모 거점 물류센터(MFC,Micro Fulfillment Center)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물류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운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상품의 보관 및 출고지를 통합하여 합포장을 통한 일괄, 당일, 새벽, 퀵, 택배 배송 등 온·오프라인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물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물류 프로세스의 최적화를 통해 당일, 새벽 배송의 처리 시간 및 물류 비용을 기존 대비 30% 이상 경감시키며 물류 부담을 최소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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