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곳 4만 명 거리 응원…정부, 안전 관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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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카타르 월드컵 응원전과 관련해 "단 하나의 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관계 부처에 주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크고 작은 응원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며 행사 주관단체, 지자체, 경찰청, 소방청 등 각 기관이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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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카타르 월드컵 응원전과 관련해 "단 하나의 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관계 부처에 주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이태원 사고 및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모두발언에서 "내일은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가 있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크고 작은 응원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며 행사 주관단체, 지자체, 경찰청, 소방청 등 각 기관이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는 "응원에 참여하는 국민들께서도 질서 있고 안전한 응원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거리응원으로 서울 광화문 광장 1만 5천 명, 수원 월드컵경기장 2만 명 등 전국 12곳에 4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청은 전국에 경찰관 187명, 기동대 9개, 특공대 18명을 투입해 행사장 출입구·지하철역 등을 사전점검하고, 행사장은 안전펜스로 구획을 나눈 뒤 구역별로 책임자를 지정해 현장 지휘를 할 계획입니다.
이중 광화문광장에는 경찰관 41명, 기동대 8개, 특공대 18명을 배치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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