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교급식실 노동자 200명 파업…'빵·우유 제공'

양영전 기자 2022. 11. 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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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오는 25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이 급식·돌봄 분야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제주교육청은 급식의 경우 각급 학교별로 파업 참여율에 따라 식단 간소화, 빵·우유 등 간편식 제공, 개인 도시락 지참 등 방안을 마련하도록 안내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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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25일 파업 예고
도교육청, 대응체계 마련…돌봄교실 교직원 투입

뉴시스DB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오는 25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이 급식·돌봄 분야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제주교육청은 급식의 경우 각급 학교별로 파업 참여율에 따라 식단 간소화, 빵·우유 등 간편식 제공, 개인 도시락 지참 등 방안을 마련하도록 안내했다고 23일 밝혔다.

돌봄교실과 유치원 방과 후 과정은 학교의 교직원을 대체 투입하거나 통합교실을 운영하도록 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에 따르면 조합원 1100여명 가운데 300여명이 파업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 중 급식실 노동자가 200여명에 달한다. 노조원에는 돌봄전담사와 유치원 방과 후 교사 등도 포함된다. 정확한 파업 참여 인원은 24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파업으로 인해 학교 운영을 변경하는 경우 문자메시지와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신속히 학생과 학부모에게 알릴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또 각급 학교의 파업 상황 점검, 교육과정 정상 운영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파업 대응 상황실'을 지난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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