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다친 조지, 당분간 결장 ... 곧 재검 예정

이재승 2022. 11. 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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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이번 시즌에도 원투펀치의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The Athletic』의 로 머레이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폴 조지(포워드, 203cm, 100kg)가 당분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조지는 이번 부상 전까지 어김없이 클리퍼스의 주득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부상으로 31경기 출장에 그쳤으며, 클리퍼스에서의 지난 세 시즌 동안 60경기 이상을 뛴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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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이번 시즌에도 원투펀치의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The Athletic』의 로 머레이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폴 조지(포워드, 203cm, 100kg)가 당분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조지는 허벅지가 좋지 않아 며칠 내로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햄스트링에 긴장도가 심해진 만큼, 휴식을 취하며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향후 복귀 일정이 정해질 예정이다.
 

이번 부상의 여파로 그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유타 재즈와의 홈경기에서 결장했다. 이어 오는 24일 치러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도 출장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다만 심각한 부상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휴식을 취하면 나아질 예정이다.
 

대개 햄스트링을 다쳤을 경우 적어도 일주일 이상의 휴식이 필요하다. 그러나 휴식이 필요한 차원의 다소 경미한 부상이라면, 약 2~3일 후에 코트를 밟곤 한다. 조지도 이르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출장할 수도 있다. 그러나 클리퍼스가 굳이 무리하게 투입하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지는 이번 부상 전까지 어김없이 클리퍼스의 주득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16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서 경기당 34.3분을 소화하며 23.6점(.458 .372 .852) 6리바운드 4.3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는 것은 팀의 간판다운 면모를 보였다. 리그를 꾸준히 대표해 온 공수겸장인 그는 이번 시즌에도 존재감을 뽐냈다. 
 

다만, 조지는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은 이후 내구성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부상으로 31경기 출장에 그쳤으며, 클리퍼스에서의 지난 세 시즌 동안 60경기 이상을 뛴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지난 세 시즌 동안 149경기에 나선 것이 전부였다. 이전에는 시즌마다 70경기 이상을 꾸준히 뛰었던 것과는 여러모로 대조적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가 돌아온 이후, 조지가 당분간 자리를 비우면서 더 큰 전력 누수는 피했다. 아직 레너드가 많은 경기에 나서지 않은 상황이고, 제 전력으로 활약한다고 보긴 어려우나 수비에서 기여도가 상당하다. 뿐만 아니라 클리퍼스는 선수층이 두터운 만큼, 쉽진 않겠으나 그의 빈자리를 어느 정도는 메울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클리퍼스는 조지가 빠진 유타전에서 웃으며 이번 시즌 최다인 3연승을 질주했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11승 7패로 서부컨퍼런스 4위에 올라 있다.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 올리고 있으며,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클리퍼스는 골든스테이트 원정 이후에 곧바로 홈으로 이동한다. 덴버 너기츠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차례로 불러 들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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