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잊은 ‘18승’ 투수· ‘703홈런’ 타자, 올해의 재기상 수상

최민우 기자 2022. 11. 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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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벌렌더(39)와 앨버트 푸홀스(42)가 올해의 재기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3일(한국시간) "벌렌더와 푸홀스가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각각 2022 올해의 재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휴스턴 소속 선수가 재기상을 받은 건 벌렌더가 처음이다.

올해 벌렌더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데 이어, 재기상까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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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벌렌더(왼쪽), 앨버트 푸홀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저스틴 벌렌더(39)와 앨버트 푸홀스(42)가 올해의 재기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3일(한국시간) “벌렌더와 푸홀스가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각각 2022 올해의 재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벌렌더는 2020년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 때문에 그해 1경기 출장에 그쳤고, 2021시즌은 통째로 날렸다. 하지만 벌렌더는 포기하지 않았다. 다시 일어섰고, 2022시즌 18승 4패 평균자책점 1.75를 기록했다. 불혹을 앞둔 나이지만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매체에 따르면 휴스턴 소속 선수가 재기상을 받은 건 벌렌더가 처음이다.

벌렌더는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고,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다. 올해 벌렌더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데 이어, 재기상까지 거머쥐었다.

푸홀스도 방출 설움을 딛고 다시 일어섰다. LA 에인절스에서 방출됐던 푸홀스는 올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1년 단기 계약을 맺었다. 은퇴를 앞두고 푸홀스는 개인 통산 703홈런을 기록. 메이저리그 역사상 네 번째로 700홈런 고지를 밟은 타자가 됐다. 세인트루이스 소속 선수가 재기상을 받은 건 세 번째다.

푸홀스는 109경기에서 83안타 24홈런 타율 0.207 장타율 0.550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선수 생활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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