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에 PHEV 추가…사전계약 개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2. 11. 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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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가 오는 12월 국내 출시할 ‘올 뉴 그랜드 체로키’ 사전계약을 23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가 추가됐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한국 시장에 두 번째로 소개하는 4xe 모델인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지프의 탄소중립 비전을 밝히는 동시에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친환경 지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해 11월 브랜드 최초의 3열을 탑재한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을 국내에 먼저 소개했다. 여기에 2열 5인승 차량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PHEV 파워트레인을 얹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를 추가해 브랜드 럭셔리 플래그십 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 제품군을 완성했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V6 3.6ℓ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여기에 트림 별로 쿼드라-트랙 I, 쿼드라-트랙 II 등 4x4 시스템을 결합했다. 오버랜드 트림부터는 전자식 세미-액티브 댐핑 기능이 장착된 지프 쿼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은 어떠한 주행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지원한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지프가 무공해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에 선보인 PHEV다. 온로드에서의 다이내믹함과 4x4 성능, 4xe 시스템이 완벽한 균형을 자랑하며 지프만의 새로운 전동화 시대를 예고한다. 탁월한 트레일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전기 모드만으로 최장 48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에 PHEV 추가…사전계약 개시 [사진제공=스텔란티스코리아]
더 넓고 커진 지프의 상징인 세븐슬롯 그릴과 새로워진 프론트 페시아는 첨단 기술을 내포했다.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는 차량의 넓은 공간과 활용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공기역학적 성능과 효율을 향상시킨다. 낮아진 벨트라인과 확장형 글라스는 실내로 더 많은 빛을 들어오게 하고 외부 시야를 확장한다.

실내는 수공예 소재와 현대적인 편의사양을 갖추며 진화했다. 전면 패널은 운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재조정된 센터 스택, 10.25in 컬러 클러스터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T맵 내비게이션을 10.1in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 적용해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

아울러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 감지 긴급 브레이킹 시스템, 사각지대 및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풀 스피드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프리미엄 SUV의 명성에 맞는 110개 이상의 주행 안전 편의 사양들을 대거 적용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판매가격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가 8550만~9350만원이며,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1억320만~1억2120만원이다. 지프는 11월 23일부터 사전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전동 사이드 스텝 무상 장착과 더불어 지프 프리미엄 골프백 세트, 즉시 출고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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