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내년 본예산안 8195억원 편성…7.4% ↑

강신욱 기자 2022. 11. 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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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내년도 본예산으로 8195억원을 편성해 음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7632억원보다 7.38%(563억원) 늘었다.

세수 여건이 개선돼 지방세가 전년 대비 52억원 늘어난 것을 비롯해 세외수입 55억원, 국·도비 보조금 234억원, 충북도 시군조정교부금 87억원이 각각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 프로젝트는 전체 소요액 350억원 중 애초 100억원 편성 계획에서 152억원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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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 예산안 제출과 관련해 시정연설하는 조병옥 음성군수. (사진=음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내년도 본예산으로 8195억원을 편성해 음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7632억원보다 7.38%(563억원) 늘었다.

세수 여건이 개선돼 지방세가 전년 대비 52억원 늘어난 것을 비롯해 세외수입 55억원, 국·도비 보조금 234억원, 충북도 시군조정교부금 87억원이 각각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내년 군 재정자립도는 1.50% 늘어난 23.01%, 재정자주도는 1.95% 증가한 59.03%다. 재정 건전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세출 예산은 민선 8기 주요 신규사업의 사전절차 이행 예산을 우선적으로 반영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연구용역 ▲평생학습도시 3차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박물관 전시프로그램 구체화 연구용역 ▲골목형 상점가·상권 활성화 구역 등 지정 연구용역 ▲군 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원남 소규모 국민체육센터 건립 기본계획수립 용역 ▲음성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실시설계 등 각종 용역비와 설계비 등이다.

이와 함께 ▲신천지구 공공시설 건립 잔여부지 매입비 36억원 ▲대소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부지매입 등 30억원 ▲맹동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부지매입비 10억원도 반영했다.

선택과 집중으로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확보했다.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 프로젝트는 전체 소요액 350억원 중 애초 100억원 편성 계획에서 152억원으로 확대했다.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이 될 군도,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 등 도로 확장·포장사업은 지난해 85억원에서 36억원 늘어난 121억원 규모로 늘려 앞으로 연도별 재정 부담을 분산했다.

조병옥 군수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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