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완주군의원들과 교육 현안 '머리 맞대'

윤난슬 기자 2022. 11. 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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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완주군의회를 방문해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교육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장미옥 완주교육장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동통학구와 소규모 학교 통합, 삼봉지구 학교 신설, 농촌 유학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이 다뤄졌다.

이 밖에도 의원들은 소규모 학교 통합 추진 여부 및 학부모회와의 소통 계획 등을 묻고, 완주 삼봉지구 학교 신설 농촌 유학 활성화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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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교육청은 완주군의회를 방문해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교육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전북교육청 제공)

[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완주군의회를 방문해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교육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장미옥 완주교육장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동통학구와 소규모 학교 통합, 삼봉지구 학교 신설, 농촌 유학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이 다뤄졌다.

이순덕 의원은 "현재 동상초등학교와 운주초등학교가 농촌 유학 협력 학교로 운영 중인데 다른 학교의 참여도 필요하다"면서 "농촌 유학사업이 잘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주갑 의원은 "완주는 봉서초등학교와 같은 과밀학급과 학생 수가 10명도 안 되는 과소학급이 공존하는 지역"이라며 "학군이 정해져 있기는 하지만 전주에 있는 학생들이 완주 시골 지역으로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스쿨버스를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이수 의원은 과밀과 과소가 복합돼 있다 보니 일률적인 정책은 통하지 않고 맞춤형으로 해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 밖에도 의원들은 소규모 학교 통합 추진 여부 및 학부모회와의 소통 계획 등을 묻고, 완주 삼봉지구 학교 신설 농촌 유학 활성화 등을 주문했다.

서 교육감은 "지자체와 협력해 농촌 유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주민들과 교육 주체들, 학교가 합의한 경우에만 소규모 학교 통합을 추진하려 한다. 통합은 내년부터 구체화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 교육감은 "학부모회와 함께 가고자 소통을 많이 하겠다"라며 "완주 삼봉지구 학교 신설과 관련해서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되지 못하는 상황으로 학교 신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서 교육감은 이날 완주군의회를 방문하기에 앞서 완주교육지원청을 찾아 학부모 7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 중심 미래 교육' 특강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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