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활용가치 높은 폐교 2곳 매입 추진

이도근 기자 2022. 11. 23. 1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단양군은 올해 단양교육지원청 소유의 군내 폐교 2곳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매입 검토 대상은 지난 2017년 폐교된 대강면 장정리 옛 장정분교(1만133㎡), 2019년 폐교된 단성면 가산리 옛 가산분교(1만2385㎡)다.

현재 군내 폐교는 모두 11곳이며, 매입 대상 2곳 외 나머지 9곳은 모두 대부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양=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올해 단양교육지원청 소유의 군내 폐교 2곳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매입 검토 대상은 지난 2017년 폐교된 대강면 장정리 옛 장정분교(1만133㎡), 2019년 폐교된 단성면 가산리 옛 가산분교(1만2385㎡)다. 이곳의 탁상감정가격은 23억3000만원(장정분교 7억5000만원, 가산분교 15억8000만원)으로 알려졌다.

군은 다음달 군교육지원청과 폐교 매입과 관련 협의에 이어 합동현장실사를 진행하고, 공유재산 매입 수립, 폐교 감정평가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사업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매입 재산은 주민 화합 장소나 자연체험학습장, 마을 소득증대 사업을 위한 농·특산물 가공시설 등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군내 폐교는 모두 11곳이며, 매입 대상 2곳 외 나머지 9곳은 모두 대부 중이다. 두항분교와 선암분교, 의풍분교는 자연체험학습장으로, 유암분교는 제조업체로 사용 중이다. 연곡분교와 기동분교, 올산분교는 마을 협동조합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교육지원청도 미활용 폐교 매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활용가치가 높은 지역 폐교재산에 대한 매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