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키르기스스탄 계절근로자 도입 추진

제천시, 키르기스스탄 탈라스시와 교류 협약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제천시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키르기스스탄의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23일 제천시에 따르면 원용식 행정지원국장을 비롯한 시 방문단이 지난 15∼19일 키르기스스탄 북서부 도시 탈라스를 방문, 행정·관광·농업·산업 등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하기로 협약했다.

방문단은 키르기스스탄 노동부 산하 해외파견센터와 인력 파견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 중앙아시아한국대학과도 교환학생 파견, 근로학생 채용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국외 교류를 통해 국제화 행정을 추진하고 농촌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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