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카타르] 메시 울린 사람은 호날두?… BBC 풍자

이준태 기자 2022. 11. 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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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패배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된 아르헨티나의 패배를 풍자한 합성사진이 게시됐다.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BBC는 트위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비디오판독(VAR)실에 앉아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합성 사진을 게시했다.

메시와 오랜 시간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던 호날두가 메시의 조국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방해하기 위해 3골이나 VAR로 취소한 것이라는 유머러스한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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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비디오판독(VAR)실에 앉아 카타르월드컵에서 첫 이변의 희생양이 된 아르헨티나의 패배를 주도했다는 내용의 합성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은 23일(한국시각) BBC가 트위터에 게시한 호날두가 VAR실에 앉아있는 것처럼 합성한 모습. /사진=BBCMOTD 트위터 캡처
카타르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패배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된 아르헨티나의 패배를 풍자한 합성사진이 게시됐다.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BBC는 트위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비디오판독(VAR)실에 앉아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합성 사진을 게시했다. 메시와 오랜 시간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던 호날두가 메시의 조국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방해하기 위해 3골이나 VAR로 취소한 것이라는 유머러스한 내용을 담았다. 23일 오전 10시 기준 해당 게시글은 '좋아요' 3000개 이상을 받으며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아르헨티나는 지난 22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C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사우디에 1-2로 역전패했다. 리오넬 메시가 전반 8분 만에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가져왔다. 하지만 3골이 VAR로 득점 판정이 취소되는 아픔을 겪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22분 메시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시스템 확인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골이 취소됐다. 이어 전반 27분과 35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연속 득점에 성공했지만 모두 VAR로 번복됐다. 1대 0이라는 불안한 리드 속에서 후반을 맞은 아르헨티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단단한 경기력에 흔들렸고 역전까지 허용하며 이날 경기에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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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태 기자 jun_elija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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