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AT마드리드 의료진, 축구팬 교황 무릎 치료 나서

김정률 기자 2022. 11. 23. 1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팬으로 알려진 프란치시코 교황을 돕기 위해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의료진이 동원됐다.

22일 AFP통신에 따르면 AT마드리드 의료 서비스 책임자는 호세 마리아 빌랄론은 최근 무릎이 불편한 교황을 돕기 위해 바티칸으로부터 소집 요구를 받은 전문가 그룹의 일원이라고 스페인 라디오 방송에서 밝혔다.

빌랄론은 "그는(교황) 세계적인 인물"이라며 교황을 치료하는 것은 영광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T마드리도 의료 책임자 "교황 치료하는 건 영광"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2년 11월 20일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아스티의 스포츠 경기장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김정률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축구팬으로 알려진 프란치시코 교황을 돕기 위해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의료진이 동원됐다.

22일 AFP통신에 따르면 AT마드리드 의료 서비스 책임자는 호세 마리아 빌랄론은 최근 무릎이 불편한 교황을 돕기 위해 바티칸으로부터 소집 요구를 받은 전문가 그룹의 일원이라고 스페인 라디오 방송에서 밝혔다.

빌랄론은 "그는(교황) 세계적인 인물"이라며 교황을 치료하는 것은 영광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매우 훌륭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며 "또 축구를 좋아해 얘기를 할 수 있었다"고 했다.

빌랄론은 올해 85세인 교황이 관절이 붓고 움직임이 제한되는 관절염을 앓고 있다고 했다.

그는 교황이 수술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며 보존치료(conservative treatment)에만 동의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교황은 바쁜 일정으로 물리치료나 재활운동을 하기 어려워 치료에 어려움이 가중된다고 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출신인 교황은 산 로렌초 축구 클럽의 팬으로 알려졌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