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또또 부상 악재…십자인대 부상→월드컵 OUT

김환 기자 2022. 11. 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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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또다시 부상 악재가 닥쳤다.

뤼카 에르난데스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남은 월드컵 일정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프랑스 '레퀴프'는 "호주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에르난데스는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남은 월드컵 일정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라고 전했다.

프랑스는 이미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카림 벤제마가 부상으로 낙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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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프랑스에 또다시 부상 악재가 닥쳤다. 뤼카 에르난데스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남은 월드컵 일정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프랑스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호주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전반 8분 박스 우측에서 매튜 레키가 올린 크로스를 크레이그 굿윈이 슈팅으로 연결해 프랑스의 골망을 갈랐다. 프랑스는 예상치 못한 선제골 실점에 잠시 당황했지만, 전반 26분 아드리안 라비오의 득점과 전반 31분 올리비에 지루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후반전에는 킬리안 음바페가 팀의 세 번째 골을, 지루가 네 번째 골을 터트리며 쐐기를 박았다.


지난 월드컵 우승자인 프랑스는 시작 전부터 우승팀 징크스를 두고 많은 걱정을 불러 일으켰지만, 첫 경기부터 화력을 과시하며 기분 좋게 월드컵을 시작했다.


하지만 마냥 좋아할 수는 없을 듯하다. 전반 12분경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는데, 검진 결과 십자인대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레퀴프’는 “호주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에르난데스는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남은 월드컵 일정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라고 전했다. 십자인대 부상은 한 시즌을 통째로 날릴 수도 있는, 선수들 입장에서 치명적인 부상이다.


디디에 데샹 감독도 경기가 끝난 뒤 “정확한 검진을 받아야 하지만, 내가 보기에 에르난데스의 부상은 상당히 심각한 것 같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또다시 부상 악재다. 프랑스는 이미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카림 벤제마가 부상으로 낙마했다. 은쿤쿠는 훈련 도중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의 태클에 걸려 부상을 당했고, 벤제마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발목을 잡았던 부상이 재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쿤쿠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MVP, 벤제마는 2022 발롱도르를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었기 때문에 아쉬움은 더욱 컸다. 여기에 에르난데스까지. 최초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프랑스는 계속해서 부상 악령과 싸우고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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