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지역 해양쓰레기 운반하는 '늘푸른충남호'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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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3일 서천 장항항 부두에서 환경정화운반선 '늘푸른충남호' 진수식을 했다.
진수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정광섭 도의회 농수산해양위 위원장, 김기웅 서천군수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진수식은 경과보고, 선명 제막, 샴페인 병을 깨트리며 안전 항해를 기원하는 의식인 '샴페인 브레이킹', 진수를 의미하는 로프 절단 등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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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23일 서천 장항항 부두에서 환경정화운반선 '늘푸른충남호' 진수식을 했다.
진수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정광섭 도의회 농수산해양위 위원장, 김기웅 서천군수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진수식은 경과보고, 선명 제막, 샴페인 병을 깨트리며 안전 항해를 기원하는 의식인 '샴페인 브레이킹', 진수를 의미하는 로프 절단 등 순서로 진행됐다.
늘푸른충남호는 서해 연안 6개 시·군이 민간에 위탁해 옮기던 18개 섬 지역의 해양쓰레기를 직접 육지로 운반할 예정이다.
131t 규모로, 최대 13노트(시속 24㎞)로 운항할 수 있다. 최대 승선원은 25명이며, 최대 항속 거리는 1천200㎞다.
늘푸른충남호는 해양환경 보존과 해양오염사고 방제작업 지원, 해난사고 예방과 구조 업무도 맡는다.
시운전 등을 거쳐 다음 달 본격적으로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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