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쪽, 맑고 선선하지만 일부 공기 탁해...동해안 밤까지 비
서울 등 서쪽 지방은 날이 개면서 하늘 표정이 좋아졌습니다.
크게 춥지 않았던 아침에 이어 낮 동안에도 기온이 16도까지 올라 선선함이 감돌겠는데요,
다만, 충남과 호남 등 일부 서쪽 지방은 호흡기에 안 좋은 초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역에는 약하게 가을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지역은 밤까지, 비가 조금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밤사이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됐습니다.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린 데다, 200mm에 가까운 호우가 쏟아졌는데요,
특히, 울진은 어제 하루 동안 150mm에 육박하는 많은 비가 내리며, 11월 일 강수량으로는 관측이래 가장 많은 비가 기록됐습니다.
지금은 동풍이 약해지면서 빗줄기가 약해지고, 호우특보도 해제된 상탭니다.
하지만 오늘 밤까지, 동해안에는 5∼3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동쪽 내륙에는 5mm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그 밖의 지역은 오후부터 맑은 하늘 아래, 기온이 어제보다 1∼2도가량 더 오르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광주 16도, 대구는 17도가 예상됩니다.
남은 한 주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 기온을 웃도는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 월요일부터 화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린 뒤에는 본격적인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특히, 다음 주 중반부터는 서울 낮 기온이 한 자릿수로 뚝 떨어지겠고, 12월의 시작부터는 영하권 아침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모레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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