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이정길 교수, 서울국제발명전시회 ‘대상’

송승화 기자 2022. 11. 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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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의료진이 국제발명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의사 과학자' 반열에 우뚝 섰다.

23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정형외과 이정길 교수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외과용 다각 잠김 나사 제거 장치'를 출품, 대상을 수상했다.

이정길 교수가 출품한 발명품은 정형외과 수술용 금속 고정물의 제거 수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상된 나사를 쉽게 빼내는 '제거 전용 드라이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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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특허기술 활용 ‘외과용 다각 잠김 나사 제거 장치’ 수상

세종충남대학교 병원 정형외과 이정길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의료진이 국제발명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의사 과학자’ 반열에 우뚝 섰다.

23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정형외과 이정길 교수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외과용 다각 잠김 나사 제거 장치’를 출품,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는 전 세계 16개국에서 모두 477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참가했던 전 세계 발명가들이 이번 전시회에는 오프라인으로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정길 교수가 출품한 발명품은 정형외과 수술용 금속 고정물의 제거 수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상된 나사를 쉽게 빼내는 ‘제거 전용 드라이버’이다.

‘제거 전용 드라이버’는 이정길 교수가 보유한 특허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기존 제거 방법에 비해 드라이버의 간단한 조작만으로 손상된 나사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문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정길 교수는 “제품 생산과 판매를 위해 이노올쏘 유한회사를 창업했고 회사 이름으로 나간 첫 발명 대회에서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생산을 통해 정형외과 의료 발전에 기여함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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