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줌폰' 출시…KT-화상회의 플랫폼 '줌'과 결합

심지혜 기자 2022. 11. 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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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로밍 신청없이 줌 통화 플랫폼을 이용해 기존에 사용하던 번호 그대로 연락하고 화상으로 빠른 의사소통이 가능했다.

줌미팅에 KT번호를 결합해 통화 기능하는 줌폰은 내년 출시한다.

줌폰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기존의 복잡한 기업 전화 인프라를 대체하고 화상 회의는 물론 일반 통화와 녹음까지 가장 최신의 버전으로 제공한다.

또 유무선에 상관없이 그룹 통화가 가능하고 해외에서 출장 중에도 로밍 신청없이 기존에 부여된 번호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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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줌미팅' 국내 시장 확산…모바일 협업 솔루션 기능 강화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미국에 출장중인 A씨는 ‘줌폰’을 활용해 한국에 있는 같은 회사 담당자와 제안 자료를 수시로 확인했다. 별도 로밍 신청없이 줌 통화 플랫폼을 이용해 기존에 사용하던 번호 그대로 연락하고 화상으로 빠른 의사소통이 가능했다. 해외-국내 간 통화였지만 로밍 비용은 발생하지 않았다.

KT는 글로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줌(Zoom)과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양사는 ▲줌미팅(Zoom Meeting) 국내 시장 확산 ▲KT 기업 전화 기능의 줌폰(Zoom Phone) 서비스 구상 ▲ KT 유무선 협업 솔루션인 모바일 톡(기업 전용 보안 Talk, 랑톡 등) 상품 연계 등을 선보인다.

우선 이르면 올해부터 국내 기업들은 KT를 통해 줌미팅을 계약하고 사용할 수 있다. 줌미팅은 줌 사의 대표적인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시간과 공간, 기기의 제한없이 자유롭게 접속이 가능해 회의, 강의, 컨퍼런스, 프레젠테이션 등에서 쓰이고 있다.

줌미팅에 KT번호를 결합해 통화 기능하는 줌폰은 내년 출시한다. 줌폰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기존의 복잡한 기업 전화 인프라를 대체하고 화상 회의는 물론 일반 통화와 녹음까지 가장 최신의 버전으로 제공한다.

또 유무선에 상관없이 그룹 통화가 가능하고 해외에서 출장 중에도 로밍 신청없이 기존에 부여된 번호로 사용할 수 있다. 줌폰을 회사 전화번호와 연동하면 업무와 일상생활의 분리도 가능하다.

모바일 기반 업무용 내선 통화, 채팅, 조직도 등을 제공하는 KT 모바일 협업 솔루션 기능도 강화한다. 줌미팅과 연동해 유무선 통화 기반의 협업 솔루션에 화상회의 기능을 결합한다.

리키 카푸어 줌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코로나 이후 일반화된 원격 비대면 근무 환경 니즈에 맞춰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데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병 KT 엔터프라이즈 서비스DX본부장은 "글로벌 솔루션 관심이 높은 중대형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꾸준히 기업간거래(B2B) 신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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