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버스 와이파이, 'LTE→5G' 3배 빨라진다…용량도 1.4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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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 달부터 버스 공공 와이파이를 기존 LTE 방식에서 5G로 전환해 3배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는 버스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품질개선을 위해 와이파이 최대 접속속도가 100Mbps인 기존 LTE 통신방식에서 300Mbps 이상인 5G 통신방식으로 전환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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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 달부터 버스 공공 와이파이를 기존 LTE 방식에서 5G로 전환해 3배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는 버스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품질개선을 위해 와이파이 최대 접속속도가 100Mbps인 기존 LTE 통신방식에서 300Mbps 이상인 5G 통신방식으로 전환을 완료했다.
버스 이용객들은 기존보다 3배 빠른 초고속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구축된 버스 공공 와이파이 단말기는 5G 3.5Ghz 대역을 사용하고 있어 정부의 28Ghz 주파수 할당 취소 처분과는 무관하게 정상적으로 서비스된다.
아울러 버스 공공 와이파이 데이터 용량을 기존 월 80TB에서 110TB로 1.4배 확대했다.
버스 이용객들의 영상 콘텐츠 서비스 이용 증가 등으로 인해 데이터 사용량이 2020년 대비 1.7배(월 평균 59TB→102TB) 증가해 일정 데이터 이상 사용 시 속도 제한으로 이용에 불편을 겪어 온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공공 와이파이는 도민, 관광객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통신복지 서비스”라며 “보다 빠르고 편리한 공공 와이파이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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