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줌과 파트너십… 줌폰 내놓는다

김나인 2022. 11. 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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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글로벌 화상회의 플랫폼 기업 줌(Zoom)과 손잡고 기업용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서비스를 내놓는다.

KT는 줌과 파트너십을 맺고 △줌미팅 국내 시장 확산 △KT 기업전화 기능에 줌폰 서비스 적용 △KT 유무선 협업 솔루션 '모바일톡' 상품 연계 등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줌 플랫폼에 KT서비스가 연동됨에 따라 줌미팅에 KT번호를 결합해 통화 기능을 제공하는 '줌폰'도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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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 카푸어(왼쪽) 줌 아시아태평양 총괄과 민혜병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DX본부장이 협약을 맺은 후 사진을 찍고 있다. KT 제공

KT가 글로벌 화상회의 플랫폼 기업 줌(Zoom)과 손잡고 기업용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서비스를 내놓는다.

KT는 줌과 파트너십을 맺고 △줌미팅 국내 시장 확산 △KT 기업전화 기능에 줌폰 서비스 적용 △KT 유무선 협업 솔루션 '모바일톡' 상품 연계 등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올해부터 국내 기업들은 KT를 통해 줌미팅을 계약하고 사용할 수 있다. 줌미팅은 줌의 대표적인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회의, 강의, 콘퍼런스, 프레젠테이션 등에 쓸 수 있다.

줌 플랫폼에 KT서비스가 연동됨에 따라 줌미팅에 KT번호를 결합해 통화 기능을 제공하는 '줌폰'도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줌폰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기존의 복잡한 기업전화 인프라를 대체하는 동시에 화상회의, 일반 통화, 녹음까지 가능하다. 줌폰은 유무선에 상관없이 그룹 통화가 가능하고 해외 출장 중에도 로밍 신청없이 기존에 부여된 번호로 사용할 수 있다. 줌폰을 회사 전화번호와 연동하면 업무와 일상생활의 분리도 명확해진다.

KT 모바일 협업 솔루션도 기능이 강화된다. 업무용 협업 툴을 줌미팅과 연동해 유무선 통화 기반의 협업 솔루션에 화상회의 기능을 결합한다.

리키 카푸어 줌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코로나 이후 일반화된 비대면 근무 수요에 맞춰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혜병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DX본부장은 "줌과 협력해 기업고객 대상 통화 분야의 DX(디지털전환)와 디지코화를 구현해 보다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솔루션 관심이 높은 중대형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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