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자유로운 화가 장승업의 삶이 오페라로…'취화선'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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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페라앙상블이 조선 말기의 화가 장승업의 삶을 그린 창작 오페라 '취화선'을 오는 29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초연한다.
1994년 창단한 서울오페라앙상블은 한국적인 소재를 담은 한국형 창작 오페라 제작과 세계화에 힘써오고 있다.
2015년 고대소설 운영전을 소재로 한 오페라 '운영'에 이어 화가 윤두서의 삶을 그린 '붉은 자화상', 작곡가 윤이상의 삶을 담은 '나비의 꿈' 등을 창작 초연으로 공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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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서울오페라앙상블이 조선 말기의 화가 장승업의 삶을 그린 창작 오페라 '취화선'을 오는 29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초연한다.
19세기 혼란스러운 시대상을 배경으로 민중들의 모습을 화폭에 담으며 자신만의 회화 세계를 구축한 장승업의 이야기를 오페라로 그려낸다.
테너 김중일이 장승업 역으로 무대에 오르며, 장승업과 사랑을 나누는 남사당패의 광대 소운 역에는 소프라노 안혜수가 출연한다.
한양대 작곡과 교수이자 창작 오페라 '나는 이중섭이다', '운영' 등에 참여한 작곡가 이근형이 작곡을 맡았다. 서울오페라앙상블의 장수동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극작가 강수의 대본으로 공연한다.
1994년 창단한 서울오페라앙상블은 한국적인 소재를 담은 한국형 창작 오페라 제작과 세계화에 힘써오고 있다. 2015년 고대소설 운영전을 소재로 한 오페라 '운영'에 이어 화가 윤두서의 삶을 그린 '붉은 자화상', 작곡가 윤이상의 삶을 담은 '나비의 꿈' 등을 창작 초연으로 공연해왔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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