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진출 성공’ 필라델피아, 돔브로스키 사장과 3년 연장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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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데이브 돔브로스키 사장과 연장 계약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돔브로스키 사장과 2027시즌까지 3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2020년 12월부터 필라델피아에 부임한 돔브로스키 사장은 올 시즌 드디어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월드시리즈에서는 아쉽게 2승 4패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지만, 13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아 의미 있는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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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13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데이브 돔브로스키 사장과 연장 계약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돔브로스키 사장과 2027시즌까지 3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돔브로스키 사장은 1988년 몬트리올 엑스포스(현 워싱턴 내셔널스) 단장직을 시작으로,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말린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보스턴 레드삭스 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1997년 플로리다와 2018년 보스턴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고, 디트로이트 시절에는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두 차례 성공했다.
2020년 12월부터 필라델피아에 부임한 돔브로스키 사장은 올 시즌 드디어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필라델피아는 올 시즌 87승 75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에 올랐지만, 와일드카드 3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탔다. 쉽게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지만, 필라델피아는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월드시리즈에서는 아쉽게 2승 4패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지만, 13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아 의미 있는 시즌을 보냈다. 돔브로스키는 사장으로서 4개의 팀에서 월드시리즈를 경험한 메이저리그 유일의 야구 운영 책임자가 됐다.
그는 호세 알바라도, J.T 리얼무토, 카일 깁슨, 브래드 핸드, ,카일 슈와버, 닉 카스테야노스, 에드문도 소사, 노아 신더가드, 브랜든 마쉬, 데이빗 로버트슨 등을 영입했고, 모두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존 미들턴 구단주는 “돔브로스키 사장과 더 동행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그는 예리한 안목을 가지고 있고, 내셔널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우리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돔브로스키 사장은 “구단은 지난 몇 년 동안 엄청난 진전을 이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다. 나는 이 도시와 팬들을 위해 더욱 발전시켜 우승을 만들어 낼 것이다”라고 성명문을 발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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