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김민재 붙잡기 ‘혈안’…“새 계약서 준비 중”

박건도 기자 2022. 11. 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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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수비수를 절대 내주지 않을 심산이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3일(한국시간) "나폴리는 토트넘 홋스퍼의 김민재(25)를 향한 관심을 끊으려 한다. 새로운 계약을 통해 김민재를 나폴리에 잔류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풋볼 이탈리아'는 "김민재와 나폴리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 까지다. 게다가 2년 계약 연장 옵션이 있다"라며 "나폴리는 새로운 계약을 준비 중이다. 김민재를 쉽게 보낼 생각이 없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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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리 핵심 수비수 김민재.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핵심 수비수를 절대 내주지 않을 심산이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3일(한국시간) “나폴리는 토트넘 홋스퍼의 김민재(25)를 향한 관심을 끊으려 한다. 새로운 계약을 통해 김민재를 나폴리에 잔류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를 떠나 이탈리아 무대를 밟았다. 전 나폴리 핵심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31, 첼시)의 대체자로 지목됐다. 나폴리는 김민재 이적료로 1,800만 유로(약 250억 원)를 투자했다.

나폴리의 과감한 선택은 옳았다. 김민재는 빅리그 첫해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세리에A 정상급 수비수로 올라섰다. 주전을 차지함을 물론 이달의 선수상까지 받으며 진한 인상을 남겼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경기에서도 풀타임 활약하며 나폴리의 조 1위 16강행을 이끌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김민재에 빅클럽들의 시선이 쏟아졌다. 이탈리아 복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나폴리는 김민재를 붙잡으려 한다. ‘풋볼 이탈리아’는 “김민재와 나폴리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 까지다. 게다가 2년 계약 연장 옵션이 있다”라며 “나폴리는 새로운 계약을 준비 중이다. 김민재를 쉽게 보낼 생각이 없다”라고 알렸다.

방출 조항도 손볼 참이다. 매체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4,000만 유로에서 8,000(약 1,113억 원)만 유로 사이다. 클럽의 수익에 따라 이적료가 결정될 전망이다”라며 “다음 해 여름 이적시장 15일 사이에 발동되는 조항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를 제외한 클럽들에게만 적용되는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최소 2,000만 유로(약 278억 원) 수익이 보장된 상황에서도 나폴리는 만족하지 않았다. 매체는 “나폴리는 방출 조항을 삭제하거나 조정할 수 있는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조기 차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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