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페이스북), “저커버그 내년 사임” 美 매체 보도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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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내년에 사임할 계획이라는 보도에 대해 메타 측이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매체는 "월가와 실리콘밸리에서는 저커버그에 대한 압력이 커지면서 메타의 미래에 대한 많은 루머와 추측이 난무했다"며 "다만 저커버그가 사임하더라도 메타가 집중투자하고 있는 메타버스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앤디 스톤 메타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저커버그 CEO가 내년에 사임한다는 보도는 '거짓'(false)이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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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내년에 사임할 계획이라는 보도에 대해 메타 측이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앞서 미국의 뉴스 웹사이트 ‘더 리크(The Leak)’는 익명을 요구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 “저커버그가 내년에 물러나기로 했다”고 22일(현지 시각) 전했다. 매체는 “월가와 실리콘밸리에서는 저커버그에 대한 압력이 커지면서 메타의 미래에 대한 많은 루머와 추측이 난무했다”며 “다만 저커버그가 사임하더라도 메타가 집중투자하고 있는 메타버스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저커버그가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는 메타버스로 인해 메타는 올해 실적이 크게 쪼그라들었다고 덧붙였다.
메타는 지난해부터 메타버스 프로젝트에 150억 달러(약20조3000억원) 넘게 투자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오히려 적자만 키우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저커버그는 메타버스 사업에 대한 고집을 꺾지 않고 투자를 늘리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기약없는 프로젝트에 막대한 투자가 계속되자 메타의 주가도 추락했다. 메타의 주가는 고점 대비 70% 넘게 폭락한 상황이다. 지난해 1조 달러를 넘겼던 시가총액은 2955억 달러까지 떨어져 1년 만에 우리돈 1천조원 넘게 증발했고, 시총 순위도 20위 밖으로 밀려났다.
그러나 메타 측은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앤디 스톤 메타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저커버그 CEO가 내년에 사임한다는 보도는 ‘거짓’(false)이다”라고 적었다. 이날 메타 주가는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전날보다 1.44% 오른 111.44달러(15만 1224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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