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벌랜더-NL 푸홀스, MLB.com 선정 재기상 수상

안형준 2022. 11. 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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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랜더와 푸홀스가 재기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23일(한국시간) 저스틴 벌랜더(FA)와 알버트 푸홀스(은퇴)가 2022시즌 양 리그 '복귀 선수 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올시즌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유일한 규정이닝 1점대 평균자책점 선발투수였던 벌랜더는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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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벌랜더와 푸홀스가 재기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23일(한국시간) 저스틴 벌랜더(FA)와 알버트 푸홀스(은퇴)가 2022시즌 양 리그 '복귀 선수 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벌랜더는 올시즌 토미존 수술에서 복귀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28경기에 선발등판해 175이닝을 투구하며 18승 4패, 평균자책점 1.75를 기록했다. 올시즌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유일한 규정이닝 1점대 평균자책점 선발투수였던 벌랜더는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개인 통산 3번째 수상이었다.

MLB.com에 따르면 벌랜더는 휴스턴 선수로는 처음으로 재기상 주인공이 됐다. 2020년 토미존 수술을 받은 벌랜더는 지난시즌을 모두 쉬었지만 올시즌 39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복귀를 선보였다. 벌랜더는 시즌 종료 후 FA가 돼 시장에 나왔고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현역 마지막 시즌에 화려한 마지막 인사를 건넨 푸홀스가 선정됐다. 푸홀스는 올시즌을 앞두고 '친정'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단년 계약을 맺었고 시즌에 앞서 은퇴를 예고했다.

현역 마지막 시즌에 나선 푸홀스는 109경기에 출전해 .270/.345/.550 24홈런 68타점 맹활약을 펼쳤다. 비록 완전한 주전 선수로 뛴 것은 아니었지만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시즌 OPS를 기록하며 '회춘'했다는 평가까지 받았다. 지난해 LA 에인절스와 LA 다저스에서 109경기 .236/.284/.433 17홈런 50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던 푸홀스는 마지막 불꽃을 화려하게 태웠다.

MLB.com에 따르면 푸홀스는 2009년 맷 카펜터, 2011년 랜스 버크먼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재기상을 수상한 세인트루이스 선수가 됐다.(자료사진=왼쪽부터 저스틴 벌랜더, 알버트 푸홀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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