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가격 인상에…‘밀크플레이션’ 현실화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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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가격 인상으로 흰 우유 가격이 일제히 오르면서, 우유 관련 제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우유+인플레이션)'이 현실화될 조짐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흰 우유 1000mL의 제품 가격을 6.6% 인상하면서 가격이 대형마트 기준 2710원에서 2800원 후반대로 형성됐다.
상황이 이러하자 우유를 재료로 사용하는 치즈, 아이스크림, 빵 등 가공식품뿐 아니라 커피 전문점으로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밀크플레이션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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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빵 등 가격 인상 우려
원유 가격 인상으로 흰 우유 가격이 일제히 오르면서, 우유 관련 제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우유+인플레이션)’이 현실화될 조짐이다.
4일 원유 1L당 49원 인상이 결정되면서 유업체들은 17일부터 일제히 우윳값 인상에 나섰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흰 우유 1000mL의 제품 가격을 6.6% 인상하면서 가격이 대형마트 기준 2710원에서 2800원 후반대로 형성됐다. 매일유업도 흰 우유 900mL 제품 가격을 2610원에서 2860원으로 9.57%, 남양유업 역시 900mL 기준 2650 원에서 2880원으로 8.67% 올렸다.
상황이 이러하자 우유를 재료로 사용하는 치즈, 아이스크림, 빵 등 가공식품뿐 아니라 커피 전문점으로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밀크플레이션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식품업계 측은 “원재료와 물류비 상승에 이어 우유 가격까지 크게 올라 생산 비용이 급격히 증가했다”며 “당장의 가격 인상보다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했다.
커피 전문점 업체들의 가격 인상도 점쳐진다. 우유는 원두 다음으로 커피 전문점에서 많이 사용하는 원재료이기 때문이다. 커피 전문점 측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할 때 제품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거의 두 배 이상 뛴 상황”이라며 “연말 또는 내년 초부터 주요 커피 전문점 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개인 카페를 중심으로 우윳값 인상에 따른 후폭풍이 클 것으로 보인다. 대량 계약을 맺는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들에 비해 개인 카페는 주로 유업체의 대리점에서 우유를 조달하는 만큼, 유업체의 출고 인상으로 대리점 납품가격 상승의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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