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강자 양승원, 연말 그랑프리 다크호스로 '성큼'

권수연 2022. 11. 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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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신흥강자의 돌풍이 거세다.

양승원(22기 32세 SS 청주)이 최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광명42회차에서 결승을 포함, 3연승을 추가했다.

특히 시즌 총 19회차 출전에 18회 결승 진출이라는 기염을 토하며 팬들로부터 '충청권 강자'라는 찬사를 받고있다.

올 시즌 하반기 생애 첫 슈퍼특선에 진출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양승원은 황인혁을 뒤로하고 충청권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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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스피돔에서 양승원(3번, 빨간유니폼)이 결승선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충청권 신흥강자의 돌풍이 거세다.

양승원(22기 32세 SS 청주)이 최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광명42회차에서 결승을 포함, 3연승을 추가했다. 이어서 출전한 광명45회차에서도 2연승과 함께 결승에서는 최강자 임채빈의 뒤를 이은 준우승에 올랐다.

양승원의 올 시즌 성적은 엄청나다. 57차례 출전에 1위 35회, 2위 9회, 3위 5회를 기록했으며 승률 61%, 연대율 77%, 삼연대율 86%로 종합랭킹 4위에 자리했다. 광명 출전결과만 반영된 상금순위도 임채빈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시즌 총 19회차 출전에 18회 결승 진출이라는 기염을 토하며 팬들로부터 '충청권 강자'라는 찬사를 받고있다.

22기 훈련원 13위였던 양승원은 동기생인 정해민, 김희준, 최래선에 가려져 별로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부단한 훈련을 통해 선행력을 보강, 특선급 진출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양승원은 현재 경륜계 최강 임채빈에게 뼈 아픈 첫 패배를 안긴 장본인이기도 하다. 

올 시즌 하반기 생애 첫 슈퍼특선에 진출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양승원은 황인혁을 뒤로하고 충청권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시즌 최고 경주인 연말 그랑프리에서 다크호스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륜계 한 전문가는 "양승원은 하반기 슈퍼특선 승급 직후는 주목을 끌지 못했으나 현재는 내외선 전환능력, 몸싸움과 강력한 방어, 막판 결정력을 고루 갖춘 테크니션이 됐다"며 "막강한 젖히기와 막판 추입력은 현역 경륜선수 가운데 상위권이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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