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아크아이 출시… 디지털트윈 시장 공략 본격화

박수현 기자 2022. 11. 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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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가 아크아이(ARC eye)를 출시, 디지털 트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아크아이는 네이버가 로봇 친화형 건물을 사업화라기 위해 구축한 인텔리전스 시스템 아크(ARC·AI-Robot-Cloud)의 일부다.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쇼핑몰, 공항, 지하철역, 고층빌딩 등 대규모 공간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려는 기업과 단체가 늘고있다"며 "아크아이는 이런 수요에 맞춰 기술, 전문 장비부터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통합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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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가 디지털 트윈 솔루션 아크아이(ARC eye)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아크아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로봇을 활용해 실내 공간을 3차원으로 측위하고 디지털 공간에 이를 복사, 지도를 생성하는 솔루션이다.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가 아크아이(ARC eye)를 출시, 디지털 트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아크아이는 네이버가 로봇 친화형 건물을 사업화라기 위해 구축한 인텔리전스 시스템 아크(ARC·AI-Robot-Cloud)의 일부다.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로봇을 활용해 실내 공간을 3차원으로 측위하고 디지털 공간에 이를 복사, 지도를 생성한다. 아크는 아크아이와 건물 내 모든 로봇의 이동, 측위, 서비스 수행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아크브레인(ARC brain)으로 구성됐다.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쇼핑몰, 공항, 지하철역, 고층빌딩 등 대규모 공간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려는 기업과 단체가 늘고있다”며 “아크아이는 이런 수요에 맞춰 기술, 전문 장비부터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통합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아크아이 구매 고객에게 AI 기반 측위 기술인 비주얼 로컬리제이션(VL)의 API와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고정밀 지도(HD맵) 생성 로봇 등 장비, 2D 지도 제작 도구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모든 단계는 기능별로 세분화해 사용할 수 있다”며 “모든 데이터는 높은 보안 수준과 확장성을 가진 네이버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된다. 이는 사용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디지털 트윈 영역을 고도화하거나 일부 변경 시 필요한 부분만 최소한으로 작업할 수 있다”며 “요금은 리소스 사용량만큼 매겨지기 때문에 초기 투자 부담도 덜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총괄 상무는 “네이버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개발(R&D) 기술력과 다양한 공간에서 실제 테스트를 거치며 쌓아온 경험 및 노하우가 집약돼 있다”며 “자체 구축형(온프레미스) 상품이 아닌 클라우드 완전 관리형으로 출시, 별도 설치 없이도 콘솔에서 데이터 프로세싱부터 API 생성까지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등 차별화를 더했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향후 네이버랩스의 핵심 기술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상용화하며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팀 네이버의 기술력 확장에 앞장서 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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