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대상' 놓친 서요섭, 방글라데시로 원정

권준혁 기자 2022. 11. 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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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간판스타 서요섭(26)은 올해 꾸준하게 잘했다.

서요섭과 경쟁하던 김영수(33)가 마지막 대회에서 나흘 내내 선두권을 달렸고, 최종합계 24언더파를 기록해 연장 접전 끝에 시즌 2승과 함께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동시에 확정했다.

KPGA 코리안투어는 시즌을 마감했지만, 서요섭은 쉼 없이 아시안투어 원정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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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투어 '방가반두컵 골프 방글라데시 오픈'
2022년 아시안투어 '방가반두컵 골프 방글라데시 오픈'에 출전하는 서요섭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간판스타 서요섭(26)은 올해 꾸준하게 잘했다. 하지만 막판에 큰 기회를 놓친 아쉬움도 남긴 시즌이다. 



 



5월 KB금융 리브챔피언십 공동 4위로 시동을 건 서요섭은 8월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과 9월 LX챔피언십에서 2주 연달아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기세를 떨쳤다.



그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DGB금융그룹오픈 단독 8위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공동 7위로 이어졌고,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후 10월, 11월 대회에서도 톱25 성적을 유지한 서요섭은 2022시즌 최종전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에 대상 포인트 1위로 나섰다. 그러나 1~2라운드에서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선두권과 멀어졌고, 3~4라운드에서 6타씩 줄이며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최선을 다했지만, 공동 15위(합계 13언더파)로 마쳤다.



 



서요섭과 경쟁하던 김영수(33)가 마지막 대회에서 나흘 내내 선두권을 달렸고, 최종합계 24언더파를 기록해 연장 접전 끝에 시즌 2승과 함께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동시에 확정했다.



결국 서요섭은 제네시스 포인트 2위, 평균 타수 2위(70.2968타), 상금 순위 9위(4억2,284만원)로 마쳤다.



 



KPGA 코리안투어는 시즌을 마감했지만, 서요섭은 쉼 없이 아시안투어 원정을 선택했다.



오는 24일부터 나흘 동안 방글라데시 다카의 쿠르미톨라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 '방가반두컵 골프 방글라데시 오픈'(총상금 40만달러)에 출격한다.



총 120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는 서요섭과 문도엽(31), 김우현(31), 권성열(36), 박승(26), 김홍택(29), 김봉섭(39) 등 한국 선수들도 나와 우승에 도전한다.



 



방글라데시 오픈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열리지 않았다. 2019년 4월에 진행된 대회 때 19언더파 265타의 성적을 낸 사돔 깨우깐자나(태국)가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이수민(30)이 공동 25위, 문도엽은 공동 41위, 김홍택은 공동 59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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