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청소년 AI 인재 육성 협력

정영훈 2022. 11. 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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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와 청소년 인공지능 AI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지난 10월에는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의 인공지능컴퓨팅과 학생 60명이 AICE 베이직 시험에 응시했고, 이에 앞서 KT가 제공한 교육 커리큘럼과 콘텐츠를 활용해 교사들이 1개월간 직접 교육을 진행해 응시자의 90%가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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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와 청소년 인공지능 AI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은 AI의 기본적 원리 등 이론 습득과 더불어 각 분야에서 실제로 AI를 접목할 수 있는 활용 역량을 키우는 것이 디지털 미래인재 육성의 핵심이라는 KT와 학교 측의 공감대에서 출발했습니다.

이를 위해 양측이 보유한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며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교육 커리큘럼과 콘텐츠, 실습 플랫폼 등을 마련하는 등 대한민국 청소년 인공지능 인재 육성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는 202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 특성화 고등학교로 선정됐고, 올해에는 인공지능컴퓨팅과, 인공지능전기과, 인공지능소프트웨어 3개 학과를 신설했습니다.

KT와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는 특히 AI 교육을 위한 교수학습자료와 교육 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또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정규 과정 내 AICE 베이직, 어쏘시에이트, 프로페셔널 3단계의 검정 체계를 학년별로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중고교생을 위한 AICE 주니어 교육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는 대한민국의 AI 저변 확대를 위해 KT가 개발한 AI능력시험으로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AI 역량을 검정할 수 있는 베이직, 어쏘시에이트, 프로페셔널, 주니어, 퓨쳐 총 5단계로 구성돼 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의 인공지능컴퓨팅과 학생 60명이 AICE 베이직 시험에 응시했고, 이에 앞서 KT가 제공한 교육 커리큘럼과 콘텐츠를 활용해 교사들이 1개월간 직접 교육을 진행해 응시자의 90%가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기업이나 관공서 등 다른 기관에서 시행한 AICE 베이직 시험의 합격률이 56%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광운인공지능고등학생들의 AI 역량 및 학교 측의 교육 수준이 높은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이상종 교장은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AI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해 산업계와 취업 인력의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AI 교육 커리큘럼을 정립해 AI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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