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프랜드, 49개국 동시 출시…영어·중국어·일본어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텔레콤(017670)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가 49개국에 동시출시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했다.
SKT는 23일 이프랜드를 글로벌 넘버원 소셜 메타버스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주 다양한 K팝 라이브콘텐츠 선보여
SKT는 23일 이프랜드를 글로벌 넘버원 소셜 메타버스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같이 발표했다. 49개국 동시 출시를 통해 현지 반응을 타진한 후, 반응이 있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K팝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해외 파트너들과의 협력도 강화했다.
지역별로 중동은 이앤(e&), 동남아는 싱텔(Singtel) 등을 이프랜드 글로벌 진출 파트너로 선정했다. 일본에서는 이동통신사업자 NTT 도코모와 ICT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채결했으며 양사는 메타버스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콘텐츠, 기술, 서비스 영역에서 협력키로 했다.
그밖에 SKT는 해외 대학과 글로벌 브랜드 등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 제휴해 글로벌 M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초 태국 방콕에서는 100년 이상의 전통 왕립대학을 운영중심은 반솜데즈차오프라야 라자바트 대학(BSRU),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함께 3자간 글로벌 메타버스 캠퍼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T는 BSRU와 동아방송예술대가 진행하는 한국어, 태국어, 영어 수업들을 상호 지원하는 등 지리적·언어적 한계를 메타버스를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덴마크 패션기업 ‘비르거 크리스텐슨’과 제휴해 이프랜드 의상을 제작해 연내 제공한다.
또 모임 개설자와 참여자 간 소통을 더욱 활성화 하기 위해 ‘1:1 DM(Direct Message)’ 기능과 아바타 상단에 ‘3D 말풍선’ 기능을 적용했다. 또 ‘실시간 투표’ 기능을 신설해 실시간으로 모임 참여자들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프미(ifme) 모션 공유’ 기능을 통해 이용자의 표정을 아바타에 적용해 소통할 수 있다.
SKT는 이프랜드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매주 다양한 K팝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리지널 메타버스 K-POP 콘텐츠 ‘더팬라이브 토크온(The Fan Live Talkon)’은 해외K팝 팬 층을 타겟으로 50% 이상 영어로 진행되며, K팝 연습생 글로벌 오디션 및 글로벌 신인 아이돌 육성 등 해외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K팝 라이브 콘텐츠를 운영한다.
SKT는 이프랜드 SNS 채널을 통해 이프랜드 K팝 콘텐츠 밋업에 참여한 해외 이용자들에게 출연 아티스트의 다양한 굿즈와 상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연내 진행 예정이다.
한편 이프랜드는 지난 3분기 기준 누적 사용자 1280만명을 돌파하며 연초 300만 대비 4배 이상 성장했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 장은 “작년 7월 선보인 이프랜드가 폭넓은 연령층의 이용자들과 다양한 단체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국내 최고의 소셜 메타버스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넘어 유럽, 미국, 중동, 동아시아 등 세계 무대에서도 K-메타버스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상금 10조? 필요 없고 尹, 진심 어린 사과하라" 희생자 모친 울분
- 달리던 구급차 '쾅'…임신부 하반신 마비, 남편 중상
- 6·25 이후 첫 韓영토·민간인 공격…전쟁 가까웠던 연평도 포격전[그해 오늘]
- 층간소음 이웃 주먹질에 맞주먹질…정당방위?[사사건건]
- 진중권 "민주당, 여혐 편승해 김건희 여사에 부정적 이미지 씌워"
- 유승민 "尹 정부 담대한 구상? 좋게 말해 순진…플랜B 내놓아야"
- '진격의 언니들' 강남 비키니 라이딩 남녀 "커플 NO…처음 만난 사이"
- 아르헨티나, 32년 만에 참사..1990년 이후 조별리그 1차전 패배
- 고객 불편은 나몰라라…'사회적 거리두기' 지속하는 은행[기자수첩]
- 장경태 "김 여사, 빈곤 포르노 맞다…기분모욕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