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프' 코앞인데 아이폰14 품귀 지속

윤상은 기자 2022. 11. 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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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최대 쇼핑 축제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아이폰14 프로 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최대 전자제품 판매점 베스트바이 코리베리 사장은 연말을 앞두고 아이폰14 프로·프로맥스 재고 압박을 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아이폰14 프로 판매 대기 기간은 최소 2주에 달한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에 애플 매장에 있는 아이폰14 재고가 1년 전 아이폰13 보다 25% 정도 적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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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바이 사장 "연말 앞두고 아이폰14 프로·프로맥스 재고 압박"

(지디넷코리아=윤상은 기자)미국에서 최대 쇼핑 축제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아이폰14 프로 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최대 전자제품 판매점 베스트바이 코리베리 사장은 연말을 앞두고 아이폰14 프로·프로맥스 재고 압박을 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아이폰14 프로 판매 대기 기간은 최소 2주에 달한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에 애플 매장에 있는 아이폰14 재고가 1년 전 아이폰13 보다 25% 정도 적다고 분석했다.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프로 맥스(사진=애플)

아이폰14 품귀 현상은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정책에서 비롯됐다. 최근 아이폰 최대 생산 기지인 중국 정저우시 폭스콘 공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공장을 폐쇄하며 생산 차질을 빚었다. 폭스콘은 직원들이 공장에 머무르며 아이폰을 생산하는 '폐쇄루프' 제조 방식을 택하자, 집으로 돌아가려는 직원들의 탈출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중국 정부는 21일(현지시간) 퇴역 군인과 공산당원의 폭스콘 공장 근무를 독려하고 나섰다고 뉴욕포스트 등 외신이 전했다. 폭스콘도 퇴사 뒤 재입사한 직원, 폐쇄루프 방식을 받아들인 기존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윤상은 기자(sangeu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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