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미국 힙합 뮤지션 DJ 칼리드의 한정판 나이키 컬렉션 함께해
‘나이키 에어 조던 5 위 더 베스트’를 포함해 만 켤레 소장된 그의 스니커즈 박물관에서 살아볼 기회
프리미어 스니커즈 스토어 ‘305 Kicks’도 방문해볼 수 있어
에어비앤비가 미국 힙합 뮤지션이자 유명 프로듀서 DJ 칼리드(DJ Khaled)의 스니커즈 박물관에서 하룻밤 머물러 볼 수 있는 일생에 단 한 번 뿐인 기회를 마련했다.
DJ 칼리드가 최근 정규 앨범 ‘갓 디드(God Did)’로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에어비앤비 호스트로서 팬들과 교감에 나섰다. DJ 칼리드는 유명한 스니커즈 수집가다. 최근 조던 브랜드와의 협업 스니커즈인 ‘나이키 에어 조던 5 위 더 베스트 컬렉션(Nike Air Jordan 5 We The Best Collection)’을 공개한 바 있다.
에어비앤비는 12월 5일, 단 두 명의 게스트에게 DJ 칼리드가 사랑하는 고향인 마이애미의 모던 홈에서 1박 2일 동안의 특별한 하룻밤을 단 11달러(세금 및 수수료 별도)에 제공한다.
당첨된 게스트는 자칭 ‘스니커헤드’인 DJ칼리드가 평생 모아온 1만 켤레가 넘는 스니커즈가 보관된 그의 박물관에서 특별한 1박 2일을 보낼 수 있다. ‘스니커헤드’란 스니커즈를 사랑하고 열광하는, 열성적인 운동화 수집가이자 마니아를 일컫는 용어이다.
DJ칼리드는 “스니커즈는 힙합 문화에 필수적인 요소로 스니커즈를 수집하는 것은 음악을 만드는 것과 같은 예술이라 할 수 있다”며 “평생을 모아온 한정판 스니커즈를 게스트에게 공개하고, 잠시나마 힙합 아티스트의 길을 걸어보게 해드릴 수 있어 매우 설렌다”고 전했다.
게스트는 그의 집에 머무는 동안 DJ 칼리드가 직접 남긴 환영의 손편지와 함께 그가 협업한 ‘나이키 에어 조던 5 위 더 베스트’ 한 쌍을 선물로 받게 된다. 또한 희소 가치가 높은 한정판인 ‘나이키 에어 조던 3 그레이트 풀’과 ‘나이키 에어 조던8 오레곤 PE’를 포함한 DJ 칼리드의 다채로운 조던 컬렉션을 들여다볼 수 있다.
야외 라운지에서 수영을 하며 휴식을 취해볼 수 있고, DJ 칼리드가 마이애미에서 가장 좋아하는 레스토랑인 ‘더 릭킹(The Licking)’을 방문하고, 마이애미의 프리미어 스니커즈 스토어인 ‘305 Kicks’에서 쇼핑도 누려볼 수 있다.
이번 숙박은 11월 29일(화) 오후 1시(미 동부시간 기준)에 에어비앤비(airbnb.com/wethebest)에서 예약할 수 있다. 마이애미를 오가는 교통편에 대해서는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참석자는 현지 코로나19 관련 지침을 엄격하게 준수해야 한다. 에어비앤비는 강화된 5단계 청소 절차를 적용할 방침이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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