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늘 임원인사 시작…'부회장 4인' 유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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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은 오늘(23일)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 내일(24일) ㈜LG와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인사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오늘은 우선 LG 일부 계열사 인사가 먼저 발표되고, 내일 그룹 차원의 인사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권봉석 LG 부회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현 4인 부회장 체제에 변화가 있을 것이란 게 재계 관측입니다.
올해 3분기까지 1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 중인 LG디스플레이는 경영진 쇄신 인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의 거취에 재계 이목이 쏠립니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에 LG생활건강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40% 넘게 하락한 상황입니다.
반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LG이노텍 정철동 사장은 부회장 승진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LG전자는 지난해 권봉석 부회장이 지주사로 이동하고 조주완 사장이 승진하는 등 조직에 큰 변화가 있던 만큼, 올해는 안정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유플러스는 황현식 사장이 CEO 취임 1년 상황을 고려해 유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에는 구광모 회장 취임(2018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인사가 이뤄진 바 있습니다.
글로벌 복합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에 주력하는데 방점이 찍히며 '안정 속 혁신'을 추구하는 인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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