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2의료원 부지 '캠프마켓 A구역' 선정

강남주 기자 2022. 11. 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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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 미군기지(캠프마켓) 내에 인천시 제2의료원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박덕수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제2의료원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결과 제2의료원 부지로 부평구 산곡동 캠프마켓 A구역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내년 2월까지 제2의료원 설립 및 운영계획 수립과 예타 대응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추진하고 내년 3월에는 정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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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마켓 전경.(인천시 제공) ⓒ News1 강남주 기자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부평 미군기지(캠프마켓) 내에 인천시 제2의료원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박덕수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제2의료원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결과 제2의료원 부지로 부평구 산곡동 캠프마켓 A구역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말부터 군·구별 수요조사와 함께 자체조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총 9개 후보지를 발굴했으며 후보지를 6곳으로 압축했다.

시는 의료자원 및 이용 취약성 측면과 함께 제2의료원 설립이 국가 예산이 수반되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이라는 점을 고려해 접근성, 개발 용이성 등에 중점을 두고 최종 후보지를 검토했다.

그 결과 캠프마켓 A구역이 다른 후보지보다 인구밀집 및 교통 접근성과 의료시설 계획이 용이하고 재정투입 및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제2의료원 설립 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제2의료원 규모, 건축계획, 경제적 타당성 등을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 2월까지 제2의료원 설립 및 운영계획 수립과 예타 대응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추진하고 내년 3월에는 정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공공의료기반 확충의 필요성을 절실히 실감하게 됐다”며 “모든 시민이 보편적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규모의 역량을 갖춘 공공의료기관이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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