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월드 공개 한달만에 2만5000명 접속···"한국 ODA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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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현장을 가상의 메타버스 공간에 선보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의 '코이카 월드'가 공개 한 달 만에 접속자 수 2만 5000명을 기록했다.
코이카 월드는 한국의 해외 원조 사업 현황과 세계 각국의 ODA 현장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코이카가 만든 가상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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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적개발원조(ODA) 구현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현장을 가상의 메타버스 공간에 선보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의 ‘코이카 월드’가 공개 한 달 만에 접속자 수 2만 5000명을 기록했다.
코이카 월드는 한국의 해외 원조 사업 현황과 세계 각국의 ODA 현장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코이카가 만든 가상 공간이다.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 4기 활동자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반영했다. 시공간 제약 없이 누구나 해외 원조 정보와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등 관련 지식을 체험을 통해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이카 월드의 사진 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정지수(28) 씨는 “코이카 월드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며 ODA 정보를 알아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며 “앞으로 코이카 월드에서 개최되는 행사가 있다면 다음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달 17일에는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 1기부터 4기 활동자 모두가 코이카 월드를 통해 한자리에 모이는 ‘위코 만남의 날’도 열렸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숨바꼭질과 릴레이 달리기 등 게임을 통해 해외에 있는 서포터즈들이 실시간으로 국내 서포터즈와 소통하며 참여했다.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 4기는 이달 25일 성과 보고회 및 수료식을 개최한다. 행사 1부에는 수료증 수여, 우수 활동자 및 팀 시상식, 코이카 임직원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댄스팀의 축하 공연과 여러 경품을 제공하는 레크레이션 등에서도 코이카 월드를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코이카는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행사에도 메타버스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을 포함한 코이카 임직원들이 참석해 조직문화 혁신 계획을 공유하고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개최한 ‘조직문화 타운홀 미팅’은 오프라인과 코이카 메타버스 ‘코이카 월드’에서 동시에 열렸다.
박상진 코이카 홍보실장은 “코이카 월드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발대식, 성과발표회 등의 대중 행사를 시행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제는 비단 대외 행사뿐 아니라 행사, 설명회, 세미나 등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고 이를 대외에 알릴 수 있는 멀티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경은 기자 eun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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