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의 시기"…HP도 글로벌서 최대 6000명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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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제조사 HP도 감원 대열에 합류했다.
2025 회계연도 말까지 전 세계 직원 4000~6000명을 감원한다.
2023 회계연도에 약 6억 달러를 지출하고 이후 2년 간 나눠서 집행할 계획이다.
마리 마이어스 HP 최고재무책임자는 "22회계연도에 우리가 본 최근의 많은 도전과제는 23 회계연도까지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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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제조사 HP도 감원 대열에 합류했다. 2025 회계연도 말까지 전 세계 직원 4000~6000명을 감원한다.
HP는 22일(현지시간) 분기 실적발표를 하면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6000명은 약 5만명에 달하는 HP 글로벌 인력의 약 12%에 해당한다. HP 측은 구조조정 및 기타 비용으로 약 10억 달러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2023 회계연도에 약 6억 달러를 지출하고 이후 2년 간 나눠서 집행할 계획이다.
마리 마이어스 HP 최고재무책임자는 "22회계연도에 우리가 본 최근의 많은 도전과제는 23 회계연도까지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PC 시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요가 커지면서 큰 폭의 성장을 보여줬으나 최근 성장세가 급격히 꺾였다. 아마존, 메타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도 최근 직원을 줄이고 있다. 특히 HP 같은 하드웨어 제조사들은 인플레이션 영향도 큰 만큼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타격을 받고 있다. HP의 경쟁사인 델테크놀로지스도 최근 실적 발표에서 3분기 매출이 6% 감소했다고 밝혔다. 탐 스위트 델 최고 재무 책임자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을 포함한 지속적인 거시경제 요인이 내년에 고객에게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HP도 최근 마감한 4분기 매출이 11% 감소한 14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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