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베트남 점안제 CDMO 공장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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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000520) 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사이공 하이테크 파크(SHTP) 공단에 글로벌 점안제 위탁개발생산(CDMO)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일제약 주요 파트너사인 프랑스 떼아(Thea), 베트남 메이 방(May Vang Company), 독일 롬멜락(Rommelag) 등과 이번 건설에 참여한 시공업체, 감리업체 관계자 등 국내외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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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산 충전기 통해 점안제 3억3000만개 생산 가능
베트남 노동력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 관세 절감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삼일제약(000520) 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사이공 하이테크 파크(SHTP) 공단에 글로벌 점안제 위탁개발생산(CDMO)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일제약은 해당 공장을 통해 베트남의 풍부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관세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1년 내에 베트남 보건부 산하 베트남 의약청(DAV)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GMP)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2~3년 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cGMP, 유럽 의약품청(EMA)의 EU GMP,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의 GMP 승인을 획득할 예정이다.
허승범 삼일제약 대표이사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75년 업력의 삼일제약이 기회의 땅 베트남 호치민에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본격 진출했다”며 “글로벌 제약사간 연결을 통한 CDMO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이번 준공식에는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오영주 대사, 주 베트남 미국 대사관 마크 내퍼(Mr. Marc Knapper) 대사를 비롯해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관계자, SHTP 공단 관계자,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박항서 감독 등이 방문했다. 삼일제약 주요 파트너사인 프랑스 떼아(Thea), 베트남 메이 방(May Vang Company), 독일 롬멜락(Rommelag) 등과 이번 건설에 참여한 시공업체, 감리업체 관계자 등 국내외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새미 (bir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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