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예결위, 도교육청 제2회 추경안 원안 가결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의회 도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올해 경상남도 교육비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 규모는 당초 예산보다 1천277억원(1.7%) 증액된 7조7천312억원이다.

정부로부터 받은 특별교부금을 반영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 집행잔액 감액,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3천억원 조성 등이 반영됐다.

예결위는 이 추경안을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원안 가결하고 부대의견 1건을 채택했다.

부대의견으로는 수년에 걸친 계속비 사업을 정리추경에서 삭감하고 내년 본예산에 다시 편성하는 사례를 들어 재정이 효율적으로 운용되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추경안은 23일 열리는 제40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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