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임시정부 환국기념일' 맞아 특별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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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공동으로 내년 6월30일까지 '환국(還國)-대한민국 임시정부 돌아오다' 특별전시회를 기록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귀국 77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특별전시에 많은 국민이 찾음으로써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 가치를 함께 기억하고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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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공동으로 내년 6월30일까지 '환국(還國)-대한민국 임시정부 돌아오다' 특별전시회를 기록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기념일인 23일에 맞춰 개막 행사를 개최한다. 특별전시에서는 임시정부의 독립운동과 환국 당시 모습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관련 문서, 사진, 유품 등 70여점의 기록물이 전시된다.
주요 전시 기록물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를 소개한 독립신문 89호, 2대 국무령 홍진 선생을 소개한 독립신문 192호, 김구 주석의 취임 선서 등이 있다. 또 임시정부의 대일(對日) 선전성명서와 한국의 독립을 보장한 카이로 선언, 일본 항복 문서, 임시정부 요인의 환국을 알린 '서울신문' 호외 등의 기록도 공개된다.
심성보 대통령기록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임시정부기념관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대한민국 대통령제의 뿌리에 대한 의미 있는 전시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다양한 기록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귀국 77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특별전시에 많은 국민이 찾음으로써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 가치를 함께 기억하고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대통령기록관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상호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과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 증진을 위해 체결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첫 번째 전시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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