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저커버그 내년 사임설은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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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가 22일(현지시간)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 사임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더 리크(The Leak)는 메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저커버그가 자진해 수장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단 저커버그 사임이, 진행하고 있는 메타버스 사업엔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더 리크는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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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가 22일(현지시간)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 사임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더 리크(The Leak)는 메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저커버그가 자진해 수장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저커버그는 미래 먹거리로 메타버스를 낙점한 후 작년 말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사명을 바꾸며 관련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런 방향이 회사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자, 저커버그가 책임지고 지휘봉을 내려놓을 것이란 게 보도 내용이다.
단 저커버그 사임이, 진행하고 있는 메타버스 사업엔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더 리크는 부연했다.
1인 경제 미디어 워터 블룸버그(walter bloomberg)가 관련 내용을 트위터에 공유하자, 앤디 스톤 메타 대변인은 “잘못된 보도다(This is false)”며 사임설을 일축했다.
올 들어 메타는 주가 70% 이상 폭락, 전년 대비 순이익이 반토막 나는 등 부침을 겪고 있다. 회사 메타버스 전진기지로 꼽히는 리얼리티랩스의 경우 3분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절반 이상 쪼그라들었고, 영업손실도 10억달러(약 1조3천570억원) 이상 늘어난 36억7천만달러(약 4조9천800억원)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이달 초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도 했다. 대상은 전체 직원의 13%인 1만1천명가량. 메타가 수천 명 규모의 직원을 감원한 건 2004년 창사 이후 처음이다. 저커버그는 “슬픈 순간이고, (해고를) 피할 방법이 없다”며 “떠나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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