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도 최대 6천명 감원…"PC 안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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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가 오는 2025년 말까지 최대 6천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HP는 향후 3년간 4천~6천명 가량의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엔리케 로레스 HP 최고경영자(CEO)는 WSJ과의 인터뷰에서 "현 시점에서 2023년에 시장의 방향을 바뀔 것으로 가정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 밖에 아마존도 1만명 감원 계획을 발표했고 알파벳도 대주주의 압박 속에 감원 압력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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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HP가 오는 2025년 말까지 최대 6천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HP는 향후 3년간 4천~6천명 가량의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런 구조조정을 통해 연간 14억 달러 규모 비용을 절감한다는 목표다.
엔리케 로레스 HP 최고경영자(CEO)는 WSJ과의 인터뷰에서 "현 시점에서 2023년에 시장의 방향을 바뀔 것으로 가정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원 소식은 지난 달 시장조사기관 IDC와 가트너가 전 세계 컴퓨터 수요가 수십 년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고 경고한 지 1개월 만에 나왔다.
이로써 HP도 최근 메타, 트위터, 아마존을 포함한 대형 IT 기업들의 감원 대열에 합류했다.
최근 빅테크 기업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잇달아 진행되고 있다. 이달 초 메타는 전 직원의 10% 이상인 1만1천명을 감원했다. 트위터의 경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인수한 직후 계약직 근로자를 포함한 임직원 절반 이상이 해고됐다.
그 밖에 아마존도 1만명 감원 계획을 발표했고 알파벳도 대주주의 압박 속에 감원 압력에 놓여있다. 그 외에도 인텔, 애플도 최근 채용을 늦추거나 인력을 줄이고 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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