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1월 소비자 심리지수 '찬바람'…세 달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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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11월 소비자 심리지수가 세 달 연속 떨어졌다.
23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2022년 11월 전북 지역 소비자 동향조사'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 심리지수는 84.2로 지난달보다 2.3포인트 떨어졌다.
전국 지수는 86.5로 전월 대비 2.3포인트 하락했다.
CCSI는 소비자 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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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은행 전북본부 '소비자 동향조사'
11월 CCSI 84.2, 전월보다 2.3포인트↓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지역 11월 소비자 심리지수가 세 달 연속 떨어졌다.
23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2022년 11월 전북 지역 소비자 동향조사'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 심리지수는 84.2로 지난달보다 2.3포인트 떨어졌다.
전국 지수는 86.5로 전월 대비 2.3포인트 하락했다.
CCSI는 소비자 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낮으면 장기평균(2003∼2019)과 비교해 소비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1월 106.2, 2월 103.2, 3월 100.7, 4월 103.7, 5월 104.5, 6월 101.9, 7월 86.3, 8월 88.2, 9월 86.9, 10월 86.6 등을 기록했다.
7월부터 5개월째 기준치(100) 이하에서 횡보하는 등 소비자 심리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주요 지수별로 보면 가계 재정 상황을 보여주는 현재 생활형편(83), 생활형편 전망(79)는 전월 대비 각각 1포인트와 3포인트 떨어졌다.
가계수입 전망(89)은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소비지출 전망(104)도 전월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는 현재 경기판단(48)은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한 반면 향후 경기전망(52)은 전월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취업기회 전망(62)은 전월보다 2포인트 떨어졌고, 금리수준 전망(148)은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수준 전망(147)은 전월 대비 2포인트, 임금수준 전망(108)과 주택가격 전망(68)은 전월 대비 각각 3포인트씩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전북 도내 6개 시 지역 4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87가구가 응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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