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반값택배'로 올해 250톤 탄소 배출 저감

한지명 기자 2022. 11. 2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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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반값택배 서비스로 탄소 배출량이 250톤 줄어들었다고 23일 밝혔다.

반값택배는 고객이 GS25에서 택배 발송을 신청하고 수령자가 점포에서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다.

GS25는 반값택배가 각 점포에 배송을 마친 회송 차량의 빈 적재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 택배 차량의 운행 수가 줄어들며 그 만큼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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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차량 1대 당 7.2kg 탄소 감소, 소나무 1.1그루 효과
고객이 GS25에서 점원에게 접수한 반값택배를 건네고 있다.(GS리테일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GS25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반값택배 서비스로 탄소 배출량이 250톤 줄어들었다고 23일 밝혔다.

반값택배는 고객이 GS25에서 택배 발송을 신청하고 수령자가 점포에서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다. 접수, 배송, 수령까지 GS25의 물류배송망 및 자체 인프라를 통해 이뤄진다.

GS25는 반값택배가 각 점포에 배송을 마친 회송 차량의 빈 적재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 택배 차량의 운행 수가 줄어들며 그 만큼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이는 반값택배 물류시스템의 탄소저감 효과가 배송차량 1대 당 7.2kg로 추산된데 따른 것이다. 소나무 1.1그루를 키우는 효과와 같다고 회사는 분석하고 있다.

GS리테일의 물류 자회사인 GS네트웍스 역시 지난해 8월 아름다운가게와 업무 협약을 맺고 반값택배를 통한 기부 참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확충한 바 있다.

올해(1~10월) GS25의 반값택배를 통해 아름다운가게로 기부된 물품은 5만8000여개에 이른다. 이로 인한 탄소 절감양은 약 10톤에 가까우며 이는 소나무 약 1200그루를 키우는 효과와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GS리테일은 반값택배를 통해 기부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에게 에코 리유저블백 등을 추첨하여 증정한다. 자발적 동참으로 친환경 경영 실천에 손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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