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베트남 점안제 공장 건설 완료

송연주 기자 2022. 11. 2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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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은 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SHTP(사이공 하이테크 파크) 공단에 베트남 글로벌 점안제 위탁개발생산(CDMO)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베트남 공장은 부지 2만5000㎡(약 7578평)에, 연면적 2만1000㎡(약 6437평)로 생산동 3층, 사무동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삼일제약은 안과 의약품 생산 노하우에 베트남의 풍부한 노동력을 더해 가격 경쟁력 확보 및 관세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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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베트남 플랜트 준공식에서 허승범 회장을 비롯한 귀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의 박항서 감독,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의 오영주 대사, 삼일제약의 허승범 회장, 호치민 인민위원회의 Vu Thi Huynh Mai 차장, 사진=삼일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삼일제약은 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SHTP(사이공 하이테크 파크) 공단에 베트남 글로벌 점안제 위탁개발생산(CDMO)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베트남 공장은 부지 2만5000㎡(약 7578평)에, 연면적 2만1000㎡(약 6437평)로 생산동 3층, 사무동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생산설비는 연간 약 1.4억관(dose)을 생산할 수 있는 독일 롬멜락 사의 BFS 충전기 2기와 연간 약 5000만병을 생산할 수 있는 독일 그로닝거 사의 멀티 충전기 1기가 설치됐다. 연간 약 3.3억개의 점안제를 생산할 수 있다.

삼일제약은 안과 의약품 생산 노하우에 베트남의 풍부한 노동력을 더해 가격 경쟁력 확보 및 관세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향후 1년 내 베트남 및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2~3년 내 미국, 유럽 등의 GMP 승인을 받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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