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레인저’ 배우 사망, “별거중 아내와 말다툼 벌이다 극단적 선택”[해외이슈](종합)

2022. 11. 23. 08:1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파워레인저'의 스타 제이슨 데이비드 프랭크가 사망한 가운데 그가 별거 중인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소식통은 21일(현지시간) TMZ에 지난 8월 프랭크와 이혼 소송을 제기한 타미가 18일 금요일 텍사스의 한 호텔에 두 개의 개별 방을 체크인한 후 불화가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밤 타미의 방에서 말다툼을 벌였고, 호텔 직원들이 연루되면서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TMZ은 “제이슨이 별거 중인 아내를 방에 가둔 채 불과 몇 시간 만에 두 사람이 다시 이 문제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타미는 19일 토요일 오전 5시경 남편의 상태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타미는 인스타그램에 “제이슨, 난 너 없이는 못 살아! 넌 내 세상이야! 우리는 여느 결혼처럼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몇 달 전에 우리는 그것을 구할 가치가 있다는 것에 동의했다”고 썼다.

이어 “깊은 대화, 취약성, 우리 모두에 대한 용서. 나는 깊은 길을 잃었고, 상처를 입었으며, 완전히 파괴되었다. 나는 하나뿐인 진정한 사랑을 잃었다”라고 애도했다.

대변인 저스틴 헌트는 성명에서 “우리가 그렇게 훌륭한 사람을 잃은 것을 인정하게 된 이 끔찍한 시기 동안 그의 가족과 친구들의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족, 친구, 팬들을 매우 사랑했다. 정말 그리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파워레인저’에 함께 출연했던 월터 존스는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몹시 그리울 것이다. 레인저 가족의 또 다른 구성원을 잃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다”라고 추모했다.

이어 “제이슨은 이 쇼에서 가장 재미있는 장난꾸러기들 중 하나였다. 그는 거친 유머 감각을 가지고 있었다. 나의 기도가 그의 가족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희망의 전화 129·생명의 전화 1588-9191·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타미 프랭크 인스타]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